[선택 4·15] 총선 엿새 앞으로…민주, 서울·경기 유세 총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승패를 가를 지역은 뭐니뭐니해도 수도권인데요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 서울과 경기도 유세에 주력합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구하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정치권은 막판 부동층 표심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수도권 공략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오늘 경기도 수원과 용인을 잇달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서울 유세도 이어지는데요.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오후 관악을 방문하고, 민주당 '라떼는 유세단'은 용산과 중구성동을 지원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총선 간판인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이 출마한 종로 유세에 집중할 계획인데요.<br /><br />여론조사 상 상대인 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앞서고는 있지만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통합당은 막말 논란으로 시끄럽습니다.<br /><br />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진화에 나섰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 8시 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참으로 송구한 마음"이라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위원장은 "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부천병 차명진 후보가 선관위 토론에서 세월호와 관련한 부적절 발언을 해 논란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이미 김대호 전 서울 관악갑 후보가 3, 40대 비하 발언을 해 제명됐지만 또 다른 막말 논란이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황교안 대표가 공식 사과했고 당 윤리위와 최고위는 차 후보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종인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나라가 죽느냐 사느냐가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주말까지 수도권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전투표소 방역도 철저히 이뤄지는데요.<br /><br />이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전투표는 내일(10일)부터 모레(11일)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유권자라면 별도 신고 없이, 거주지는 물론이고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고요.<br /><br />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.<br /><br />선관위는 전국 3,508개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소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.<br /><br />선관위는 오늘까지 모든 투표소를 철저히 방역하고, 손 소독제와 장갑 등을 비치합니다.<br /><br />모든 유권자는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투표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확진 판정을 받고 생활치료센터에 격리 중인 유권자들은 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를 통해 사전투표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